☆자동차/EV (전기차)

전기차전용 냉각수 교체(정비문제)

짱이네 2020. 9. 9. 23:54

19년 3월 업무용 차로 쏘울부스터EV를 출고하면서

적용 된 전기차전용(파랑색, 전기 절연형) 냉각수를 보고

니로EV(18, 9출고)도 교체 해 줘야지 마음먹고 있다가

최근 코나일렉트릭 화재 건을 정리하던 중

 

love-zzang.tistory.com/entry/evfire

 

전기차 화재와 전용(전기절연)냉각수

2020년 8월 24일 코나 전기차 10번째 화재 발생! 전북 정읍 2019. 3출고(녹색 일반냉각수적용차량) (5월에만 출고 했어도 전기차 전용냉각수 적용되었을 텐데 안타깝습니다. - 밑에 내용참고) 완속 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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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로EV 모터와 감속기 교체(보증수리)작업을 하게되어

전기차전용 냉각수로 교체작업을 병행했습니다. 

 

사전 작업으로 기아오토큐 직영사업소전기차전용 냉각수 제조사기술문의를 했습니다. 

 

기아오토규에서는 전기차전용 냉각수 적용차량은 일반냉각수가 섞이면 안되지만,

일반 냉각수 적용 차량은 전기차전용 냉각수를 사용해도 된다.  (100% 교체는 어려우니 성능은 떨어지겠죠. 그래서 정비지침서를 살펴보고 최대한 100%에 가깝도록 교체하도록 작업 시나리오도 준비했었지만 허사였습니다.)

 

냉각수 제조사에서는 냉각수 전도율 정보와 함께 교체시 차량도 동일 부품을 사용해야 차량 내구성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 같다. 고 답변을 받았습니다.

* 일반냉각수 전도율 3,000 지멘스

* 전기차냉각수 전도율 150 지멘스

(수치가 낮을 수록 전기 전도율이 떨어짐)

 

모비스 WPC부품조회를 통해 

전기차전용냉각수 차량과 일반 냉각수 차량은 아래 세 가지 부품만 다르다는 것을 조회하고 준비 했습니다.

 

 

전기차전용 냉각수 탱크와 캡 (호스에 코크가 장착됨)
전기차 전용 냉각수 2박스 24리터 (니로/코나 HP 제원상 13~13.4리터)
3년 6만Km 마다 교체 / 물 혼합사용 금지 원액만 사용

 

교체작업 과정은 담지 못했습니다.

교체 전 / 후 사진 입니다.

교체 전 일반 냉각수(녹색)

 

교체 전 일반 냉각수 탱크(캡)와 호스

 

교체 후 전기차 전용 냉각수(캡) 코크(열고 닫음)가 적용된 호스

흰색 가루?는 냉각수 자국들...

바로 세차장가서 닦아냄...(부식우려)

*평소 세차 후 손이 들어가는 곳은 마른타올로 닦아줌...

순환식 장비로 교체된 전기차전용냉각수(아래 20년 9월 출고 차량 참고)

냉각수 교체 후 급속충전 중

순환상태 확인

(동영상 18초)

급속 충전 시 냉각수 순환 작동

 

<2020년 9월 출고 니로EV 전용냉각수 차량(원액100%)>

* 순환식 장비로 교체 결과 100%는 교체하지 못했지만, 전기전도율은 어느 정도 낮추는 효과는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정비지침서를 정리해서 가져가 전달했으나 특수공구(에어브러쉬 툴)을 사용하지 않고 순환식 장비로만 교체 진행했습니다. 특수공구로 배터리팩 내부에 있는 6.1L까지 모두 교체했다면, 오늘 작업에서 모터 감속기를 교체함에 따라 내부 냉각수도 빠져 100% 가까히 교체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참고 = love-zzang.tistory.com/entry/EVCOOL )

 

전기차전용 냉각수 교체 작업 시나리오

9/8 기아사업소(직영서비스센터)에서 진행 전기차 전용 냉각수 교체 시나리오 입니다. 정비담당 기사에게 정비지침서 참고하시라고 전달했으나 일반 순환기?사용해서 교체했습니다. *부품비(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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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오토규 직영사업소 정비문제>

* 그 외 이번 서비스를 받으면서 아쉬운 것은

 

1. 하부 배터리팩등에 기스가 생긴 것 -정비지침서 가이드(전기차 리프트 방법)를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작업 

(참고 = love-zzang.tistory.com/entry/evwork

 

전기차 리프팅 방법(배터리보증 주의!)

9/8 전기차 전용냉각수 교체작업과 모터/감속기 교체작업을 하러 기아사업소(직영)에 방문했습니다. 기사님께 요즘 화재가 되고 있는 배터리 하부상태에 대해 직접 보고싶다고 말씀드렸고 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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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고 후 조립불량으로 재입고 - 정비 완료 출고 후 달그락달그락 소리에 놀라 고속도로 진입 전 긴급출동 불러 견인시도 했다가 전기차 전용 견인차(어부바 , 세이프티 견인차)가 없어 1시간 반 기다리라고 해서 할 수 없이 서행해서 다시 사업소로 입고 해서 오전에 끝날 일정을 정비(조립)불량으로 미리 통화하고 사업소 입고했으나, 작업 그룹에서는 전달받은 사항이 없다며, 점심시간 기다리며, 하루 다 소비 한 것 (정비 불량으로 긴급 재입고 시에도 일반적으로 대처, 전기차 전용 견인차 부재)

 

3. 12V보조 배터리 손상 - 정비지침서 상 냉각수 교체 작업시 12v보조베터리 방전을 방지하기 위해 시동을 켜고 작업해야 했는데 ACC로만 작업 해서 배터리가 완전방전 되어 데미지 입은 것(배터리 세이프가 계속 작동하는 것을 보니 완전방전으로 인한 배터리 성능 저하) 배터리 점프선 연결시 배터리 커버 제대로 정리하지 않고 물려서 기스....

(차 후 방문시 12v보조배터리와 커버 교체 해주기로 함)

 

4. 차량기스 와 타이어 손상 - 정비시 보호커버(휀다, 프론트) 미사용으로 인한 차제 기스, 시운전시 급가속(타이어 슬립)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등이 가장 큰 아쉬움과 절망으로 남습니다...(하고싶은 이야기는 많지만 내일 정식 항의 하기로 하고 여기서 마무리 하겠습니다.)

 

* 고객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작업 하는 것은 고객이 믿고 정비를 맡기는 것인데... 급가속 로그가 계속 커넥티드에 들어와서 확인해보니 휠스핀이 두 번 연속해서 날 정도로 급가속 하고....과속방지턱은 감속 없이 쾅쾅 넘고... 사업소주변 좁은 2차선 도로에서 GPS속도 71km/h 속도위반해서 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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