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길에 '유성온천 문화축제'를 알리는 현수막이 보여서 간단히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해마다 5월 초 따뜻한 봄기운이 한참일 때 이팝나무 꽃이 활짝 핀 대전 유성관광특구 일대에는 유성구에서 주최하는 가장 큰 축제(유성온천 문화축제)가 열립니다.
▲ 유성온천 문화축제를 알리는 현수막들
올해는 5월8일 금요일부터 10일 일요일까지 3일간 열린다고 합니다. 유성온천 문화축제는 지난 198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22회째를 맞고 있으며, 유성관광특구에 위치한 온천로 일대 와 갑천 변 일대에서 열립니다. 화려한 개막식이 열리는 계룡스파텔 광장에는 디지털불꽃쇼 와 함께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과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흥을 돋울 예정입니다.
지난 사진들을 정리해 보니 2007년부터 축제에 다녀왔었습니다. 직접 촬영한 사진들 몇 장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개막식이 열리는 계룡스파텔 광장 (2013년 가수 장윤정씨 공연)
동영상은 지난 2013년도 ‘유성온천 문화축제’ 개막식 공연당시 가수 장윤정씨 영상입니다. 수 많은 인파 때문에 멀리 뒤에서나 볼 수 있었는데요 현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영상에 담아보았는데 장윤정씨 멘트 중에 “이노래 부르고 시집간다고...”했었는데 정말 축제가 끝나고 그 다음 달 시집갔네요^^
<동영상>
개막식이 끝나고 봄에 흰 눈이 내린 듯 핀 이팝나무 밤거리를 산책하다 보면 다양한 먹거리 장터가 야식을 유혹합니다.
▲ 유성 온천로에 가득 핀 이팝나무 꽃과 먹거리 장터
축제장의 낮에는 유성구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다양한 문화 체험행사를 함께 즐길 수 있는데요 유성온천의 자랑 족욕체험장도 있습니다. (족욕체험시 수건을 꼭 가져가세요)
▲ 유성 온천로/갑천변 일대에 마련된 체험행사장
이처럼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 그리고 먹을거리가 있는 유성온천 문화축제에 가족과 연인과 함께 즐거운 봄날의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