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쿠팡 플렉스 2주차 주간백업/현장백업 경험기

짱이네 2019. 3. 8. 10:02

시간이 날 때 가끔씩 했던 쿠팡 플렉스가

2주가 다 되어갑니다.

 

(지난번 쿠팡 새벽배송 포스팅)

https://love-zzang.tistory.com/491

 

 

얼마 전부터는 오전에 아이들 학교 가고

남는 시간에주간배송도 시작했었는데

 

플렉스 단톡방에

‘주간배송 백업인원 모집’공지가

떠서 확인해보니

 

배송비가 1,250원!

평소 주간배송이 700원 정도

였으니 높은 금액입니다.


(플렉스 초기에는 2,500원 도

있었다고 하니 아직은 저렴?하죠)

 

백업은 배송 인원이 노쇼

등으로 모자라거나

 

물량이 많을 시 단톡방으로

기존 배송금액보다

높은 금액으로 공지가 올라옵니다.

 

캠프로 가니 입구에서부터

쿠팡맨(플렉스 담당자)들이 나와서
백업인원들을 정리해 주고 있었습니다.

 

벌써부터 많은 플렉스 분들이

상차하고 있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곳은 20km 정도

떨어져 있는 서대전 지역을
배정 받았습니다.

(왕복40km)

 

주거지 배정이 원칙이지만 백업은
그날 사정에 따라서 전혀 모르는 지

역에 배정 받을 수 있습니다.

 

 

 

시간 안에 배송 원칙이지만

백업 물량은 시간지정이 없는
물량이 많습니다.


3개 물량 빼고 모두 상차했습니다.

총57개
(남은 물량은 또 다른 분들이 배송합니다)

 

 

조수석까지 가득 택배상자로

가득 찼습니다.

 

 


안전운전에 방해 되지 않도록

사이드미러 부분은 남겨둡니다.

 

첫 번째부터 생수와 음료수 박스로

 힘든 것부터 빼 내고
배송을 시작합니다.

 

플렉스 앱으로 택배상자와

호수가 보이도록 찍고
계속 배송을 합니다.

 

 

캠프 출발서부터 배송 완료까지

2시간 반 만에
57개 배송을 완료하고 복귀합니다.

 

 

 

갑작스런 백업지원으로

장갑을 준비하지 못해 손 상태가..

 

 

 


복귀하는 길에 추가 백업지원을

다시 요청받아 캠프로 복귀합니다.

 

복귀하는 길은 퇴근시간 과 겹쳐서

고속도로를 반자율주행 모드를 이용해서

편하게 이동했습니다.

 

아이들과 저녁을 먹어야 하는 시간인데

일단 주거지 배정을 받기로 하고
캠프로 향합니다.

 

캠프에 도착하니 외산차로

플렉스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보기드믄 전기차로 플렉스를

하지만 외산차로 플렉스를
하시는 분들은 오늘 처음보네요.

 

오픈카는 지붕을 열고 상차

하니 더 수월해 보입니다.
유류비가 많이 들 것 같은데

꾸준히 한다면 나쁘지 않겠죠?

 

다시 배정 받은 백업물량입니다.


원활한 배송을 위해 상자에

동/호수를 크게 적고 상차를

시작합니다.

 

 

총 30개 상차 하고

저녁을 먹기위해 집으로 출발합니다.

 

집에서 아이들과 저녁 먹고

다시 배송을 시작했습니다.
플렉스가 좋은 점이 스케줄만 잘

짜면 시간을 자유롭게
쓰면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언제든지 하고 싶을 때 하고

쉬고 싶을 때 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네요.

 

단점은 멀리 배정받음 유류비에

비해 저렴한 배송단가와
사고시 개인책임 등이겠죠.

 

배송을 9시쯤 다 마쳤는데

인근지역에서 배송중인 플렉스분이
현장 백업 요청이 들어왔다고

플렉스 담당자의 연락을 받고
 몇 개 정도 백업해주려고 다시 나갔습니다.

 

현장에 도착하니

아까 캠프에서 보았던

외산 차 중 한대입니다.

두 분이서 함께

배송을 하고 계셨습니다.

 

근데 현장 백업 지원 요청하시는

지역이 제가 있는 지역에서 한 참 떨어진
지역에 단지 하나당 한 개 물량을

지원해 달라고 주셨네요.


이미 100개 가까운 물량을 배송해서

피곤했지만 빨리 지원하고
복귀 하자는 마음에

지원해드리기로 합니다…….

 

그런데 이미 직접배송완료

처리 된 아이템(택배)을 주셔서
또 단지가 너무 떨어져 있어서

시간이 자꾸 지체되어 몇 개 안되는
백업 물량 돌고 나니

1시간이나 걸렸습니다.

 

아……. 뭔가 탁 치게 되네요…….

캠프 지원이 아닌 현장 플렉스 지원은
다음번에는 고려해 봐야겠습니다.

인근 단지 물량을 백업지원 요청
하고 지원해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날 배송을 마치니

밤10시 40분차도 밥달라고 해서
전기차 충전소에서 1시간 동안

충전하고 복귀 하니 자정이 넘었네요.

 

 

 

 

<결산>

배송비 1,250 * 102 =127,500
세금공제 3.3% -4,207
총 실 수령액 = 123,293

 

<기타비용>


고속도로 통행료 : 850원

(50%전기차 할인) 서대전-남세종 구간


유류비(전기차 충전비): 0원

(시범운영 무료충전소 이용)
*유료시 실제 충전비용 : 6,911원 (39.75Kw)

 

결산수익 : 122,433원

 

쿠팡 플렉스 분들 항상 안전운전하시고

배송하면서 안전사고 없이 서로 도와가며

즐거운 플렉스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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