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대전에서 차를 운전하고 상경해 고생해보고 이번에는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장비도 최대한 줄여서 올라갔습니다.
대전 집에서 2시에 나와서 3시쯤 고속버스터미널에 도착했으나 늦은 귀경객들로 표는 매진이 되고 간신히 다음차 하나 남은 자리를 끊어서 타고 서울로 출발했습니다.
간신히 건진 좌석은.... 급브래이크 밟으면 떼굴~떼굴~ 굴러서 운전기사 아저씨랑 인사한다는
뒷좌석 가온데 좌석!! 자리에 앉자마자 안전벨트 메고 꽉~ 조였습니다.
역시 대중교통은 빠르더군요 7시가 좀 안된시간에 불스원 본사앞에 도착했습니다.
1등이겠지 하고 올라갔는데 회의실로 올라가니 벌써분이나 와 계섰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민구 주임님과 이번에는 3등안에 도착하겠다고 약속했는데 약속을 지켰습니다.. ^^;
근데 말을 안했으니 모르시겠군요 ㅡ,ㅡa)
불스원 본사 대회의실에 도착, 늦은 시간에 진행되는 남성모니터 시간 때문에 대부분 저녁을 못먹고 참석하게 되서 매번 저녁대용으로 커피와 센드위치가 제공되었습니다.
근데.. 이번에는 케이크상자 등장! 오~ 이번에 누구생일인가? 케이크 좀 먹겠구나...했는데 케이크 상자에서 나온건 커피~!! 반전이었습니다. 아마도 배부르게 먹이면 졸 수 있으니.. 맑은 정신으로 ...
모임에 임하라는 깊은 뜻이 담겨있겠죠?
사실 밤샘일하고 잠안자고 비몽상몽한 상태로 참석한 저로써는 다행스러운 메뉴였네요.
간식을 먹어가며 지난 평가제품들에 대한 Q/A 시간을 갖었는데 무려 한시간 넘게 열띈토론이 이루어 져서
이번 3차모임 주인공인 방향제(그라스 레스떼렐)은 40여분 만 진행되었네요.
앞으로 새로 나올 방향제 냄새도 맡아보고, 남성모니터 12분에 각각에 다른 향에 대한 취향도 확인해보고, 지금까지 차에 체험해보았지만, 이번에 직접 향을 맡아보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재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제품교육이 진행되는 동안 화기애애하게 즐겁게 진행되었네요.
약 2시간에 걸친 모임이 끝나고 막차가 일찍끊기는 대전에 막차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지하철 역으로 뛰고 터미널로 땀나도록 뛰어갔는데 20분차이로 심야고속을 타게 되었네요.
심.야.고.속! 도착시간이 00시가 넘는다는 이야기!
대전은 자정 전에 대중교통이 끊기고 택시요금도 할증.
대전으로 내려가는 버스는 심야 우등고속 역시 자리도 편하고... 늦은시간이라서 사람도 별로 없고
편하게 혼자 두자리 쓰면서 내려갔네요.
<3차 모임에서 받은 불스원 제품들>
이번 평가 대상은 '그라스 레스떼렐' 방향제 그 외 다른 제품들도 받아왔는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퍼스트 클래스 왁스네요 용량도 커보이고..
당장 써 보고 싶은데 한 겨울이여서 당분간 참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이번에도 케익상자가 등장 할 지 궁금해 지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