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테스트에서는 승차감과 차량에 창착된 VDC(차체제어장치)작동 테스트도 함께 진행해 보았습니다.
<오토삭 스노우체인 장착>
테스트를 위해 먼저 눈길에서 오토삭스노우체인을 차량에 장착했습니다.
이제는 장착된 사진만 보아도 든든하네요
일단 도로에 나가기전에 빙판길로 변한 아파트 단지부터 돌아보았습니다.
<언덕 오르기>
빙판길로 변한 언덕길을 올라가기를 포기한 차량을 보고 호기심이 생겨서 도전해보았습니다. 언덕 중간부분에 차들이 미끌어져 포기하고 내려가는데 오토삭을 장착한 제 차는 별 무리없이 올라갔습니다.
큰 도로도 아직 제설작업 전이여서 눈이 그대로 쌓여 있네요.
<오토삭 작창 후 승차감 테스트>
동네를 한바퀴 돌고 큰 도로에서 오토삭 스노우체인 장착 후 승차감을 느껴보았습니다.눈길을 체인을 장착하고 주행하는데 체인을 장착했는지 모를 정도로 체인을 장착했다는 느낌이 전혀 ~ 없습니다.
다만 제동을 할 때 가속을 할 때 노면을 꽉 잡아주는 듯한 느낌이 체인을 장착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되니 정말 좋네요.
<승차감 테스트 주행 동영상>
눈이 타이어에 밟히는 소리를 들으려고 영하에 추운날씨에 일부러 창문을 조금 열고 주행해 보았습니다. 창밖으로 눈이 '뽀드득!' 밟히는 소리가 들리네요.^^ 오토삭스노우체인은 이런 낭만?을 선물해주는군요 만약 일반 스노우체인을 장착했다면 이런 '뽀드득!'소리 대신에 '춸~춸!~춸~춸!' 쇠가 노면에 부디치는 소리가 들렸을 겁니다.
<VDC 차체제어장치 테스트 동영상>
일부러 눈길에서 우회전 할 때 과속을 해서 차가 미끄러지는 상황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차량 통행이 없는 안전한 도로에서 실험했으니 절대! 따라하지마세요)
아무리 스노우체인을 장착했다고 해도 눈길 커브길에서 과속을 하면 차가 미끌어지기 마련인데 차가 미끌어지는 상황을 감지해 즉각 반응하여 '드드드득!' 소리를 내며 VDC(차제제어장치)를 작동시켜 코너에서 벗어나려는 차를 안정적으로 도로에 잡아줍니다.
일반 스노우체인을 장착하면 VDC같은 차량 안전장치 스위치를 꺼야 하지만 오토삭스노우체인은 스위치를 끄지 않고 그대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런 위험한 상황에서도 안심이 되네요.
<계기판 VDC 작동등 점등>
노란색으로 VDC 작동등이 들어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가속도 했고, 헨들을 심하게 돌려서 스노우체인이 상하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주행하고 보니 때가 좀 탄거 빼고 체인이 상하지 않았네요.
<총 평>
쇠사슬이나 스파이터 타입에 스노우체인만 알고 있다가 이번에 '오토삭스노우체인'이라는 직물 타입에 스노우체인을 처음 경험해 보았습니다. 처음에는 직물이 눈길에서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의구심을 갖고 테스트를 해 보았는데 눈길에서 직접 장착하고 테스트 해보니 이보다 장착이 쉽고, 승차감이 좋은 스노우체인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눈길에서 차를 노면에 잡아두는 능력도 탁월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은 것은' 체인을 장착하도고 차량 안전장치를 끄지 않고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본래 체인은 차량에 안전에 플러스가 되라고 장착하는 것인데 체인을 장착하면 차량안전장치를 쓰지 못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런면에서 '오토삭스노우체인'은 안전을 생각한 진정한 스노우체인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오토삭스노우체인 체험은 생소했던 직물타입 체인에 우수성을 직접 확인하고, 그동안 갖고 있었던 의구심을 떨쳐버릴 수 있던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습니다. 끝으로 좋은 체험 할 수 있게 해준 모비스펙토리카페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