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뉴카니발 시승차
2.2 디젤 9인승 노블레스 풀옵션 (듀얼선루프, UVO네비게이션, 하이테크)
차량 3,630 만원
듀얼썬루프 80 만원
UVO네비게이션 130만원 (어라운트뷰, 엑튠사운드)
하이테크 130 만원
(슈퍼비젼클러스터, 후측방/차선이탈/전방추돌 경보, 하이빔어시스트)
총 가격 : 3,970 만원
지난달 런칭쇼에서 처음 본 올뉴카니발을 9인승 최고등급(노플레스) 풀옵션 시승차로 만나보았다.
1. 주차, 외관
실내에서 본 올뉴카니발(이하 카니발)도 커 보였지만 실외 주차장에서 본 카니발은 큰 덩치를 실감할 수 있었다.
전폭 1,985mm 에 크기로는 아파트 주차장 구석에 간신히 주차할 수 있을 정도에 크기로 최근 분양한 아파트에 대형주차 모듈이 카니발에게는 절실히 필요해 보였다.
▲ 운전석쪽은 화단에 붙여서 주차
▲ 2010년에 준공된 아파트 주차장이 부족해보인다.
(카니발에 슬라이딩 도어는 좁은 공간에 주차 후 승하차시 필수요소)
2. 어라운드뷰를 이용한 주차
* AVM : Around View Monitor
저속주행 (주행속도 10Km/h 이하) 에서 작동되는 어라운드뷰(이하 AVM)는 기어변속기 위치가 D 일때는 좌측 큰화면에는 전방카메라가 기어변속기 위치가 R일경우 후방카메라 영상을 보여준다.
길이가 5m가 넘고 전폭이 2미터에 가까운 카니발을 주차할때 AVM은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었다.
<동영상>
▲ AVM을 참고하여 지나가는 행인을 확인하고, 단 한번에 수정으로 주차할 수 있었다.
( 기어레버 D/R위치에서 AVM 스위치를 누르면 수동으로 사용할 수 있다.)
3. 가속성능
아직 300km도 달리지 않은 신차지만 반드시 확인해 보고 싶은 것이 가속 성능이었다.
비록 올뉴카니발은 달리기에 중점을 둔 차는 아니지만, 동력성능을 꼭 테스트 해보고 싶었다.
처음 출발 가속은 2톤이 (공차중량 2,128kg) 넘은 덩치를 밀어주기에는 약간 힘이 부족 한 듯 느껴졌다.
<제로백 동영상> 약 10.5초
▲ 초반가속은 힘에 붙이지만 R2.2엔진의 202마력 45토크에서 나오는 힘을 느낄 수 있었다.
4. 승차감
19인치 휠(235 / 55R 19)이 무색할 만큼 노면에서 올라오는 진동은 전작 그랜드 카니발 18인치 휠 보다 적어 보였다. 무거운 자체를 적당히 받쳐주도록 적당히 단단하게세팅된 서스펜션과 늘어난 축거 (3,060mm)만큼 차체에서 흡수하는 늘어난 충격량으로 전체적인 승차감은 전작을 확실히 뛰어 넘는다. 하지만 SUV 태생적 한계에서 오는 승차감은 승용차를 뛰어 넘지 못하는 듯 하다.
무엇보다 전작에 비해 1.5배 정도 좋아진 승차감은 칭찬할 만 하다.
▲ '프레스티지급'에서 옵션(컨비니언스)으로, '노블레스급'에서 기본 적용되는 HID해드램프
▲ LED 리어콤비네이션 램프
(11인승 프레스티지급 이상 / 9인승 전등급 적용)
5. 듀얼썬루프
함께 타는 사람들의 즐거움을 생각한다면 듀얼썬루프도 고려해 볼 만 한다. 사실 썬루프 하나만 옵션에 넣을 수 없다. 선택에 여지가 없다. 두 개 아니면 없다.
▲ 노블레스 풀옵션 차량답게 맵등이 버튼이 화려하다
▲ 1열 썬루프 스위치로 풀 개방하였으나 완전히 개방되지 않는다.
▲ 2열 썬루프도 마찬가지
듀얼썬루프가 적용된 2열/3열의 천장은 썬루프 공간만큼 낮아져서 약간 낮아보였다. 2/3열에 타고 다닐 식솔들 생각하니 듀얼썬루프도 있어야겠다.
4. 주행중 어라운드뷰 활용
저속에서 기어 D / R에서 사용가능
▲ AVM 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5. 네비게이션 트립컴퓨터 연동
순정네비게이션이 트립컴퓨터 화면에 연동이 된다. 개인적으로는 K9이나 제네시스에 적용되는 HUD가 적용이 되었으면 했는데 아쉬움이 남는다.
▲ 풀옵션 차량답게 버튼이 꽉 차있다.
(좌측부터 계기판조명 / 후측방경보 / 차선이탈경보 / 2열 220V 인버터 / 차체자세제어장치)
트립컴퓨터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