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닉 V2L (Vehicale to Load)기능을 사용한 이야기를 해 보려고 합니다. 아이오닉5 출시 전 사용하던 전기차(니로EV)에도 220v 콘센트가 있었지만 작은 용량(약 200W 미만)에 노트북 등 사용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 제한적이었습니다.
2021년 아이오닉5 출시와 함께 V2L기능이 탑재되고 3.6kW(3,600W)까지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오닉5 취급설명서와 함께 제공된 ‘퀵 가이드’에 기재된 V2L 기능에 관한 내용을 보면 “3.6kW 이하의 소비 전력을 가진 제품을 배터리 최대 용량의 80%까지 사용” 가능합니다.
고출력을 사용할 수 있는 아이오닉의 V2L은 ‘전기차 활용 혁명’이라고 탄사를 보내주고 싶을 정도로 전기차의 용도를 다양하게 확장해서 사용할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처음 아이오닉5를 출고하고 신차 비닐을 떼어내며 신차 냄새를 제거한다고 실내V2L을 이용해서 선풍기를 틀고 7월 무더위 속에 집 전기 누진세가 걱정되어 에어컨 가동을 고민할 때 실외 V2L로 집 에어컨을 가동하기도 했습니다.
아이오닉과 함께하는 캠핑은 언제나 풍요롭습니다. 전기장판과 히터를 켜고 따뜻한 텐트 안에서 빔프로젝터로 영화를 보고 전자레인지와 전기 그릴로 요리를 해 먹는 등 V2L로 전기를 마음껏 사용하는 것은 이제 평범한 일이 되었습니다.
배터리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에 220v 이동형 충전기를 이용해서 아이오닉5에 전기를 공급해 주기도 했습니다.
아이오닉5 공식 용품으로 구매한 냉장고는 실내V2L에 전원을 연결하여 여름에 언제나 시원한 음료를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오닉 V2L 기능으로 전기포트부터 농막 전기공급, 행사장에서 고출력 전기 사용까지 경험해 보았습니다.
아이오닉 덕분에 V2L을 활용하기 위해 가전제품이 점점 많아지고 있네요. 차에 항상 가지고 다니는 전기포트는 언제 어디서나 바로 이용할 수 있게 해 줍니다. 아이오닉 V2L기능으로 전기차 활용 능력을 확장해보세요.
“아이오닉 소셜클럽 활동으로 서비스를 제공받아 체험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