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으로

지지대가 보이지 않아 깔끔한 FAN 선반

짱이네 2008. 10. 5. 14:18

몇년만에 벽에 못질을 해보았다.

새집이여서 못질한번 하지 않고 2년을 지냈었는데 이번에 정말 깔끔한 선반을 구하게 되어서 과감하게 벽에 구멍을 뚫고 설치해 보았다.^^;

음 제품을 받아 보았을때는 너무 단순한 포장에 나무 판자 하나 달랑 잘 못 보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다.
<FAN 선반세트> 정말 간단한 구성이다.

제품을 자세히 보니 설치에 필요한 나사못과 지지대가 선반 안쪽에 쏙~옥 들어가 포장되어 있었다. FAN 선반이라고 이름을 붙였는지 제품을 보니 알겠다.


<안쪽에 포장되어있는 구성품>

자 이제 본격적으로 제품을 뜯고 설치해볼자.


<선반 나사못과 유도가이드 그리고 선만 지지대로 구성되어있다.>



선반을 먼저 설치하고 구멍에 맞게 끼워주면 된다.>
 그리고 빠지지 않도록 선반 밑 구멍에 작은 나사로 고정시킨다.


<벽에 선반위치를 잡고 연필 등으로 표시한 후 맞추어 나사못으로 고정시켰다.>
지지대 위치를 잡을때에는 수평을 잘 맞추어야 한다. 수평계가 있으면 좀 더 정확하게 수평을 맞출 수 있지만 수평계가 없어 둥근 연필을 이용해서 수평을 잡았다.

지지대를 벽에 고정시킨후 선반을 끼워보았다.
수평계 없이 제법 위치를 잘 잡은 것 같다.

마지막으로 선반 밑에 구멍에 작은 나사못을 이용해 선반이 빠지지 않게 고정시켰다.
<선반 밑에 있는 고정 홀>

짜잔~ 선반위에 액자등 깨지기 쉬운 물건으로 올려놓아 아기 손에 미치지 않도록 정리했다
저위에 무엇을 올려 놓을지 좀 구상해봐야겠다

<설치된 FAN선반에 정리된 물건>
이제 기어다니는 우리 아들이 만지지 못하도록 작은 물건들과 깨지기 쉬운 물건들을 정리했다. 끝에 모서리는 아기가 다치지 않도록 코너보호켑으로 마무리 했다.

단순한 선반이지만 생각하지 못한? 아이디어를 갖고 만든 제품인 것 같다. 특히 깔끔한 집안 인테리어를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이제품을 좋아 할 것 같다. 기존 지지대가 선반 밑에 'ㄱ'자로 고정시키는 반면 FAN선반은 지지대를 선반 안에 집어넣는 방식으로 지지대가 밖에 노출되어 지저분?해 지는 것을 해결했다. 단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중량이 무거운 물건들은 올려놓기가 조심스러워진다. 하지만 저정도 액자들을 을 올려놓아도 괜찮은 것을 보면 튼튼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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