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EV (전기차)

EV9 직접 출고 했습니다.(feat. 경산출고센터)

짱이네 2023. 6. 25. 19:13
EV9 24시간 직접 출고 / 준비기
(KIA경산출고센터)


법인차로 5/3 사전계약 첫날 계약 한 EV9 (2륜 어스 / 빌트인캠 2 옵션 /아이스버그그린 색상)를 계약 52일 만에 직접 출고했습니다.

6/23 금요일 오후 출문(출고센터 출차가능)하다는 연락을 받고 출고센터에서 직접 출고하러 불금 저녁약속을 취소하고 동료와 함께 대전에서 경상북도 경산시에 있는 기아경산출고센터에 서둘러서 내려갔습니다.  경부고속도로 하행선으로 대전에서 내려가는 길에 탁송차량을 보았는데 EV9이 보여 찍었는데 이 차량도 나중에 경산출고센터에서 보게 되었습니다.(하단 사진)

광명에서 경산 출고센터로 가는 탁송차량들
2층에 적재 된 EV9 (경산출고센터에서 다시 만남)

 

경산 톨게이트

EV9은 생산 거점 출고가 안된다?!


EV9은 경기도 광명시 소하리에 위치 한 오토랜드(옛 소하공장)에서 제작하지만 초기생산불량 검사를 출고센터에서 더 자세히 검수하기 위해 현지출고가 안되고 고객인도시점도 늦어지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었습니다.

* 차량결제는 6/20 하고 출고는 6/22 이루어졌지만, 차는 광명에서 경북 경산출고센터로 탁송되어 검수 후 출문과정(6/23)이 마쳐야 비로소 고객이 탁송받거나 직접 출고할 수 있었습니다.

대전에서 경산출고센터에까지는 182km 약 2시간 반정도 걸려 도착했습니다.

경산출고센터에서 나오는 탁송차량


출고센터에서 신분증과 증빙서류 확인하고 차를 보러 갈 수 있었습니다. (경산출고센터에서는 '세진물류'에서 하청 받아 탁송을 담당하고 있는 듯합니다.)

경산출고센터 사무실
2층에서 바라본 출고장 전경
앞에서 내려오는 길에 보았던 탁송차 입니다.
차가 준비되어 있네요
수 많은 차량들이 검수/탁송 대기 중 입니다.

출고 컨디션 41% 충전량 8km 주행거리

출고장에서 여기저기 차량상태를 살펴보고 꼼꼼히 검수했습니다.

전기차 기본 충전량은 50%?

충전 테스트 요청했는데 출고 시 50%까지 채우는 기준이 있어서  9% 약 11kw를 더 충전해 주었습니다.

(4년전 광주에서 쏘울부스터 EV를 직접 출고했었는데 출고장 충전기로  80% 이상 채워서 출고시켰는데 출고장마다 규정이 다른가 봅니다. 이야기했으니 충전했지 그냥 나가면 충전 테스트 못하고 나갈 뻔했습니다.)

첫 밥먹이는 EV9 (41% - 50%  약11kw)
충전속도 84kw (100kw급 급속 충전기)

약 10분 정도 중전하고 출고장 근처에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하고 출고장을 나섰습니다.


EV9 제동등
2, 3열 의자를 눕히면 제법 큰 공간이 됩니다.
차박도 무리 없을 듯
수많은 품질 검사 흔적
스티커가 바랜거 보니 여러 날에 걸쳐 검수 했나봅니다.

경산출고센터 인근에서 저녁으로 한우국밥(11,000원) 먹으면서 리모컨키를 살펴보았습니다.

ev9 리모컨
반대면에는 원격주차버튼이 있습니다.(사진은 못찍었네요)
기아 마크에 램프가 들어오네요

다시 대전으로 출발하며 ev9뒤를 따라가는데 아이오닉 5로 따라가기가 힘이 드네요(운전자 피로 누적으로...)


아이오닉 5로 열심히 ev9 따라가다가 영광에 상처?(돌빵)도 한 방 맞았습니다@@

옥천휴게소에서 두 번째 충전 했습니다(20% - 24%)

대전 목적지에 도착하니 배터리 잔량이 17%가 되고 경고 메시지가 나오네요

다시 세종으로 가기 위해 충전합니다. 세 번째 충전 ( 17% - 26%)
충전속도가 안나와서 인근 다른 충전소로 갔습니다.

 

속도는 여기도 기대 했던 것 보다 덜 나오네요 네 번째 충전26% - 37%

 

크루즈 작동시키며 타이어공기압을 보니 한 쪽이 더 들어 가 있네요 (HDA작동 중 차선 쏠림 현상이 있었는데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EV9 승차감은 

대전에서 세종구간 처음 운전하면서 느낀 ev9은 조용하고 큰 카니발을 타는 느낌이었습니다.

걱정했던 모 유튜브에서 ev9시승차 품절? 공명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마 초기 품질검사에서 조립 또는 부품 불량이 누락되었던 차량 같습니다.
이 것 때문에 더욱더 ev9 품질검사를 공장에서 출하센터로 보내 더 꼼꼼히 하는 것 같습니다.
(수많은 검수 스티커가 반증하는 듯합니다.)

목적지 도착해서 주차하며 어라운드 뷰를 보니 주차 센서가 많이 있네요
기둥도 잘 감지합니다.
새벽에 다섯 번째 충전 23% - 80% 약45kw

아이스버그 그린 색상은 실내 조명에서 보면 그레이 색상처럼 보이기도 하고 ev9 시그니처 색상인듯 합니다.

 

충전을 하다 보니 새벽1시가 다 되어갑니다.
엠비언트 라이트 센팅도 해보고... 지루한 충전시간을 때우고 새벽 1시반이 다 되어서야 충전을 마쳤습니다.

 
법인 ev9을 배정받아 첫 운행할 운전자를 위해서 최대한 충전해서 넘겨줄 수 있도록 여러 번에 걸쳐서 충전하게 되었네요.
 
이렇게 첫날 5번에 충전을 하고 일정을 마쳤습니다.

둘 째날 아침 틴팅 맡기고 근처 커피숍에서 간단히 아침을 먹었습니다.

틴팅 맡기고 데리러 온 아내와 함께 아침 (별다방 센드위치 / 피치 딸기 피지오G / V 사이즈)

세종 복귀해서 쉬다가 틴팅 마치는 시간에 맞추어 다시 대전으로 나가는데 차가 밀려서 보니 사고가...@@

전면15, 측후면35 % 틴팅
틴팅 후 전 날 야간고속주행 흔적(벌레)을 지우러 셀프세차장에 왔습니다.

 

 

세차 후 충전하면 신차 환기와 함께 여섯번째 충전했습니다. 75% - 95%

목표했던 100% 충전해서 인계하지는 못했지만 95%로 어느 정도 선전했네요.
 

물기 닦아내며 도장상태도 다시 확인합니다.
EV9 GoGo!!

여기까지 금요일 16시에 대전에서 출발하여 ~ 토요일 16시 30분까지 약 24시간에 걸쳐  출고와 함께 틴팅 / 세차까지
법인차  준비를 마치고 바로 투입되었습니다. 

임시운행 기간에 더 타보고 번호판 등록 후 고속도로 통행료 50% 할인 등록 하고
PNC충전을 위한 등록도 e-pit 충전소에서 해야겠습니다.
(이때 초고속 충전도 테스트해 볼 수 있겠네요.)
아... V2L 테스트도 함께 해 줘야겠네요.


<EV9 직접 출고 정리>

직접 출고로 인한 탁송비 절감액
- 252,000원
 
직접출고 시 들어간 비용 = 62,364원 (1-2 / 4, 5 제외)
1. 고속도로 통행료
  1) 아이오닉 5 대전-경산 왕복 10,000원 (50% 할인 적용)
  2)  EV9 경산-대전 편도 10,000원 (할인 미등록) 통행료 할인등록 시 납부 예정
2. 저녁식대 22,000원 (2인)
3. 충전료 30,364원 93.4kw (kw당 약 326원) 
* 사무실 충전 제외
4. 둘 째날 틴팅 시 음료 19,800원
5. 셀프세차 5,000원
 
* 탁송비-비용 대비 절감액은 약 19만 원으로
2명의 인건비 생각하면 큰 금액은 아니지만
차를 약 3일 정도 일찍 받을 수 있었고
출고센터에서 직접 차량상태를 꼼꼼히 검수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정성 들여 준비 한  EV9

EV9 안전운전! 무사고 기원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