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자주 애용하던 불스원샷에 판매처인 불스원 본사에 모니터요원 면접차 방문했습니다.
이번 서울방문은 어려가지 난관에 봉착해 힘들게 다녀온 것 같네요...
약속시간은 저녁7시 40분인데 대전에서 2시에 출발 서울에는 5시 좀 안되어서 도착 했지만 메모리를 대전에 두고와서 급히 마이크로SD 아답터를 수배 포이동에 들려 지인에게 급조해 스마트폰에 쓰던 메모리를 카메라에 옮겨 사진 몇장 찍어 내려올 수 있었습니다.
문제는 지하철타고 선릉역에 갔어야 했는데 한정거장 전 분당선 한티역에 내려서 목적지까지 여기저기 돌아다니다가 결국 스마트폰 네비게이션에 도움으로 무려 한시간을 걸어서 목적지까지 도착했습니다
불스원 입구에 전시된 제품들
블스원 사무실 입구
면접대기실 회의실...
회의실에 들어가보니 먼저온 분들과 나눠주는 방문 기념품들...
순서대로 면접을 보고...
면접보러 들어갔는데...면접관 주 질문이.. "대전사시는데 올 수 있어요?"
"차비도 안될텐데.."
...
면접자..역질문~
"제가 하나 물어봐도 될까요?^^"
"여기서 모니터 뽑히게 되면 신제품이나 앞으로 나올 제품 미리 써보고 회의(리뷰)할 수 있는 거죠?"
면접관 : "네 물론 시판 직전에 미리 테스트 된 제품을 써보실 수 있습니다."
"그거 하려고 대전에서 여기까지 왔습니다!!^^" ......
..... 면접 끝~~ ㅋㅋ
과연결과가 어떻게 나오려나...
알베겨버린 다리를 이끌고 바로 대전 집으로...
오늘 두번이용하게 된 금호고속 버스...
왕복 우등고속으로~
내려가는길이 막힐 것 같아서 고속버스를 이용했는데 평일...월요일이여서 그런지
뻥뻥 뚫린 고속도로.. ㅠㅠ 이럴 줄 알았음... 내차를 끌고 오는 건데..
대전에 도착하니 또하나에 문제가...
기다려도 올 생각이 없는 버스...버스...
10시가 넘으면 버스가 끊겨버리는 대전... 막차! 막차!
조금만 늦었으면 운전하면서 제일 싫어하게 된 택시타고 집에 들어갈 뻔했네요
막차타고 집에오는길 사람들로 꽉찬 만원버스에 버스기사님 빨리 퇴근하고 싶은지 커브길에서 버스로 클리핑포인트 찍으며 드리프트 직전까지 운전하시데요... 기둥잡고 있던 오른팔이 뻐근합니다 ㅋ
다음에는 꼭! 내차로 운전하고 갈테닷!
집에 도착해서 불스원에서 받은 것을 펼처보니
액체타입 방향제 / 겔타입 방향제 / 엔진코팅제 / 현금 3만원
음.. 딱 차비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