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출장 중 CA(켈리포나아)주 팜데저트 와 NA(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코스트코에 들려보았다.
한국에서 출발하기전 미국 코스트코를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미리 미국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코스트코 아멕스 카드를 신청해서 준비한 덕분에 잘 이용할 수 있었다.
이용하기에는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쇼핑은 물론 차량 주유도 했다.
* 해외에서 국내 회원카드로 이용시 한국에서 왔다고 말해줘야 계산원이 따로 코드를 눌러줘서 계산을 할 수 있고, 카드는 아멕스 카드만 사용가능*
*주유소에서도 따로 직원을 불러 직원 카드를 먼저 인식시키고 주유가능*
2015.3. 8
Costco Wholesale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코스트코 주유소가 있다. 나중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유소를 이용해 보았는데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했다.
▲ 코스트코 팜데저트
미국에 코스트코 회원 종류와 가격은 한국과 조금 다르다.
골드와 비지니스 회원 가격이 같았고,
한국에는 없는 익스클루시브 등급이 있었다.
( 110달러로 년간 사용금액의 2%를 돌려줌)
▲ 미국 코스트코 회원등급
▲ 한국 코스트코 회원등급
회원카드를 보여주고 입장하는건 한국과 같고 매장안을 들어서니 한국보다 몇배는 커보이는 매장 크기에 제품도 한국보다 더 많아 보였다. 약국이 있어 각종 약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시식코너도 운영하고 있었다.
특이한건 내가 방문한 두 매장에는 스넥코너(피자/핫도그 판매)가 없었다.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 살펴보니 TV는 삼성제품들이 진열이 많이 되어 있었고, 타블렛,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외에 CCTV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이 것 도 삼성제품.
한국과 미국에서 똑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가격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궁굼해져 귀국 후 한국코스트코에서 동일제품을 살펴보았다.
▲ 왼쪽이 미국 / 오른쪽이 한국
제품은 동일한데 상표가 다르다. 아마 수출형?은 다른 포장제를 쓰다보다. (살펴보니 성능은 똑같은데 미국은 110v 한국은 220v 전기코드로 되어 있었다.)
가격은 미국에는 파는 제품은 33.99 여기에 계산할 때 세금 8%가 더 붙는다.
(총 36.7 달러, 환율 1,125원으로 계산하면 약 41,300원 정도로 한국에서 파는 제품과 가격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
2015. 3. 15
Costco Wholesale
NA(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쪽 끝에 있는 코스트코
숙소인 플레닛 헐리우드 호텔에서 코스트코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동네가 깔끔하게 잘 정비 되어 있었고 역시 코스트고 가솔린(주유소)가 있어서 처음 코스트코 주유소를 이용해보았다.
▲ 코스트코 라스베이거스
▲ 코스트코 가솔린 (셀프 주유소)
▲ 코스트코 주유기 레귤러 가격 2.689
▲ 약 20달러에 중형 SUV 연료가 반이....
▲ 영수증은 19.99로 찍혀 나왔는데 삼성카드 문자에는 200달러가 찍혀서 --;
코스트코 직원한테 다시 확인받았다..(한국에와서 청구는 19.99로 되었다.)
여기서 다른 주유소와 가격비교를 하면...
팜스프링스에서 라스베이거스 로 향하던 중
모하비 사막 횡단 직전 주유한 편의점(ampm) 주유소
* 미국에서 셀프주유기를 이용시 카드결제를 해야하는데 잘 진행하다가 ZIP CODE를 누르라고 하는데 5자리만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6자리여서 다 들어가지도 않아서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아 편의점 사무실에 들어가 안에서 결제하고 주유할 수 있었다. (2015.8 부터 한국 우편번호도 5자리로 변경한다고 하니 이제 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셀프주유기 결제가 어렵다면, 그냥 사무실에 들어가서 "프리페이 플리즈~" 라고 말하면 몇번 주유기에 얼마 넣을거냐고 묻고 결제해준다.
▲ ampm 편의점 주유기 3.299
미국에서 렌트카 여행을 한다면, 바쁜 여행일정에서 일부러 찾아 다니기는 힘들겠지만, 쇼핑하러 들리는 길에 코스트코 주유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아이들 옷
아이들 옷을 구매해했는데... 귀국해서 한국 코스트코에 장보러 들렸더니 똑같은 옷들이 별 가격차이 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ㅋ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한국에서 살 것을... 그래도 막네가 저 주황색 티셔츠를 너무 좋아해서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