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기사에 3월말 수출용으로 판매되던 7인승 올뉴카니발이 국내에 출시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보고 지난번 미국 여행중 직접 본 현지 올뉴카니발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고자 합니다.
미국여행 중 마지막날 기아 매장을 방문하여 올뉴카니발(북미 수출명: 세도나, 이하 세도나)을 직접 보았습니다. LA에 도착해 렌터카에서도 세도나를 볼 수 있었는데 기아 매장을 방문하여 실내도 보고 세도나 브로슈어와 액세서리 카탈로그도 받아 왔습니다.
▲ 미국 네바다주 기아 매장 입구에 주차된 차량들
매장에 들어서는 주차장에 전시된 올뉴 쏘울 (미국에서 가장 많이본 기아차)
▲ 사무실 안에는 K5, 세도나(올뉴카니발), 올뉴쏘울, K3등이 전시
미국 기아 매장은 딜러가 대량으로 차를 구입하여 주차장에 주차해 놓고 판매하는 방식으로 큰 자본이 있어야 운영이 가능해 보였습니다. 세도나 외에 쏘울, K5, K3, 쏘렌토 등 기아 수출 추력 차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 사무실 뒷편 주차장에 판매 대기중인 차량들
▲ 매장 밖 주차장에 주차된 K5
딜러를 통해 매장 뒷편 주차장 문을 열고 들어가 세도나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 국내에서 판매중인 올뉴카니발과 외관은 헤드램프와 테일렘프 쪽에 약간에 차이가 있었고 실내는 국내향 과는 시트 배열부터 차이점이 보였습니다.
수출형 차량인 세도나는 7인승 차량과 8인승으로 판매되고 있었고, 7인승에는 등급에 따라서 항공시트(다리 받침)와 나파 가죽 시트가 적용되었습니다.
▲ 국내용 올뉴카니발에는 없는 MIDNIGHT SAPPHIRE 색상 (우)
세도나는 주차장 입구에서 가장 가까운 쪽에 주차되어 있었고, 필자가 보고 있는 동안에도 다른 딜러와 고객들이 수시로 보러 올 정도로 인기가 있었습니다.
▲ 북미수출형 차량에 적용된 차폭등
▲ 최고 등급 SXL (LIMITED) 차량
수출형은 최고등급 차량만 듀얼선루프가 적용되어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 북미 수출형 차량은 방향지시등도 빨강색
▲ 최고 등급 SXL (LIMITED) 차량 7인승에 적용된 나파 가죽 항공시트
▲ 3열 센터시트에 적용된 3점식 벨트와 분할 폴딩 시트
▲ 탈착이 가능한 트렁크 조명 겸 손전등
▲ 매장 출입구에 주차장에 전시된 올뉴쏘울
사실 미국 도로에서 가장 많이 보았던 기아차는 쏘울과 K5였고, 세도나와 K3, 쏘렌토도 가끔씩 볼 수 있었습니다.
가장 잘 팔리는 쏘울을 매장 입구측에 배치한 듯 합니다.
미국여행 첫날 3월 6일(현지시간) LA 알라모 렌터카 주차장에서 목격한 세도나 최하위 등급 LX 차량입니다. 하지만 안전장치는 모든 등급에 동일하게 적용되었습니다. (듀얼 어드벤스 에어백, 3점식 센터 안전벨트, ABS, ESC 등)
▲ 미국 여행 첫날 LA에서 본 최하등급 LX모델 세도나
미국 현지 딜러에 친절한 응대로 둘러본 현지 기아 매장은 우리나라 차의 미국에서에 입지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현지에서 판매중인 기아의 주력차종을 확인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던 동시에 국내 내수용과 다른 수출형차량에 적용된 안전장치와 옵션을 확인하여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3월 30일 부터 국내에서도 7인승 올뉴카니발을 대부분 수출형과 비슷하게 판매한다고 하니 과연 수출형 7인승에 적용된 편의 옵션과 안전장치도 똑같이 적용할지 큰 기대를 하고 올뉴카니발의 순항을 지켜보도록 하겠습니다. 카니발 화이팅! 세도나 화이팅!~
(다음번 포스팅은 북미 수출형 세도나의 카다로그와 액세사리를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