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2015

내수/수출차(역수입차)에..신차보증기간 차이, 국내신차보증기간연장

짱이네 2011. 10. 13. 12:27
차보증기간은 국내용 내수차와 해외에 수출하는 수출차와는 얼마나 차이가 있을까?
기아자동차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보니 바로 알 수 있었다.

국내에서 생산한 똑같은 차인데도 수출형과 내수용 차는 기본 신차 보증기간도
엄청난 차이가 있다는 것을 바로 확인 할 수 있었다.

기본 품질은 말할 것도 없고 신차 보증기간도 엄청난 차이가 있었다.

똑같이 국내 광주공장에서 만든 차 신차 보증기간이...
 내수용이냐 배에 선적해 수출하느냐에 따라 엄청난 차이가 있는 것이다.

국내  2년 4만km
유럽  5년 주행거리 무제한
미국  5년 10만 마일 (약 16만 km)

*해외로 수출된 차를 해외에서 사서 국내로 가지고 들어온 차..즉 역수입 된 차들은 보증기간도 또한 해외에서 구입조건과 똑같이 적용된다고 한다..
얼마전 뉴스에... 현대그렌져의 수출모델 아제라 를 역수입 해와서 타는분이 나왔는데..
 가격도 국내보다 저렴하고 서비스 기간도 엄청나니 ..... 부럽기만 하네...


국내 에서 시판되어 팔리는 내수용차들은 심지어
차 모델별로 보증기간이 다르다...


기아자동차 영국사이트에 비교해 놓은 각 제조사별 신차보증기간
현대도..역시 5년 무제한!!
쉐보레는 국내와 똑같은 5년 10만 km
르노는 3년 10만 km

영국 기아사이트를 들어가니 워런티7년!!!! 이란 문구가 크게 보인다

<기아자동차 영국 사이트 켑쳐>



내 신차 보증기간 연장에 대해서...

* 국내에서 보증기간을 연장하고 싶으면 현대/기아차의 경우
  돈을 지불 내고 늘릴 수 있는 상품이 있다.
자세히 이야기 하자면 워런티연장전문 회사('T사')에 보증기간 내에 약40만원 가까운 돈을
내고 2년4만km 인 신차보증기간을 4년 8만km로 (2년 4만km 연장)연장 할 수 있다...
더이상은 못늘린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도 보증기간내에 있는차가 다 가입할 수 있느냐!!! ??? 전화 상담 결과
불행히도 정비기록이 많은 차량은 가입이 불가능 하다고 한다... 특히 엔진이나 미션등 중요부품은 한번이라도 고장 수리기록이 있으면 가입이 불가능 한다고 한다...


<보증기간 연장 상품 - T 사 홈페이지 켑쳐>



*보증기간이 끝나는 해에 보증기간 연장하라는 전화를 받는 사람도 있다...
근데..이 전화를 받는 사람은 정비이력이 적은 사람들이라고 한다..
즉...차에 별 이상이 없어서 회사에 손해가 없을 것 같은 고객만 타겟으로 전화를 한다고 한다.

* 차의 경우 이것저것 정비를 많이 받았기 때문에 연장가입의 필요성을 느껴 돈 주고라도 가입하고 싶어 'T'사에 전화해 상담을 받았다...

당장 가입은 안되고 내 차량번호로 정비이력을 조회해서
가입 유무가 결정된다고 한다...
내차 정비이력을 조회해 보고 다시 전화를 준다고하고..기다리기로 했다..

이에 대해 기아자동차 본사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았다...

나 : "보증기간내에 있는 차량이 연장가입하려고 하는데
       정비기록이 많은차는 왜 가입이 안되냐?"

기아측 답변 : "보증기간 연장프로그램 운영하는 회사에 방침이지 기아에 방침이 아니다.
                 연장프로그램 운영하는 회사에 문의하라"

나 : "모든 차들이 다 가입할 수 있게 해야지 않느냐?"

기아측 답변 : "연장프로그램 운영하는 회사에 문의하라"

나 : --; "근데.. 차량 정비기록을 다른회사에서 볼 수 있냐?
       내 개인정보인데? 거기서 어떻게 확인하고 가입 유무를 판단하냐?"

기아측 답변 : "정비기록은 차량소유주가 신분증을 지참하고 사업소를 방문해야지만
                   확인해주도록 되어있다. 동생이나 다른 가족이 와도 정비이력 확인 어렵다
                  그리고 그쪽과 우리측 전산망은 달라서 그쪽에서 확인하기 어렵다."
      
-> 모두 거짓말이다 실제 기아 직영사업소를 방문 다른차의 번호만 알려줘도 그차의 정비이력을 쉽게 조회해줬다.. 심지어 그차가 어떤정비를 받고 어떤 부품을 썼는지도 알 수 있었다.--;

나 : "만약 그쪽에서 내 정비이력을 알아내고 연장보증 가입 불가를 통보하면
               내가 내 정비기록을 어떻게 기아에서 넘겨줬는지 문제 제기할 수 있는거 아니냐??"

기아측 답변 " 연장프로그램 운영하는 회사에 문의하라"

똑같은 답변만....--;

결국 't'사에서 내차 정비이력이 많아서 보증기간 연장상품 가입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위에..모든 내용은 전화 녹취 했다..

기아에서는 정비이력도 고객동의 없이 마음데로 제3자에게 제공하는구나....

기아에서 말한 정비기록 제3자 제공하지 않는다는 말은 이였다..
....
이제 곧 한미 FTA도 체결되어 자동차시장도 개방될텐데..그 때가 되면
국내 소비자들 홀대 하는 이런 정책이 좀 바뀌려나?
그 에 앞서 국내 소비자들에 불만도 좀 귀 귀울여 들어주었으면 한다....
새로운 자동차 시장이 열리면 누가 같은 돈 내고 국산차를 구입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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