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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호수공원 '노란 리본'물결

짱이네 2014. 6. 1. 20:24

지난 531일 토요일 저녁 주말 무더위 속에 전국 곳곳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진상 규명을 촉구하는 촛불문화제가 열린 가운데 세종에서도 첫 번째 촛불문화제가 ‘1-4모아미래도 비상대책위원회주최로 차분하고 엄숙한 분위기 속에 세종호수공원에서 진행되었다.

<세종호수공원 입구에 걸린 포스터>

 

저녁 6시부터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린 촛불문화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1부는 세월호 희생자 추모행사로 추모리본달기, 추모시 낭독, 추모영상 상영, 추모 자유 발언 등의 행사로 진행되었으며, 세월호 단원고 희생자 학생 어머님의 추모편지영상이 스크린에 상영되는 동안 세종시호수공원에 모인 시민들의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다.

 <세종호수 공원에 설치된 스크린>

 

 <세월호 희생자 묵념>

 

 <추모리본 달기>

 

 <서명운동>

 

 

 

2부 행사에서는 세월호 사건 약 한 달 전에 철근부실시공문제로 심각한 안전문제가 제기되어 큰 고초를 격고 있는 1-4모아미래도 입주예정자가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하기도 하였다.

 

 

 <추모 촛불>

 

 

 <세종호수공원에 걸린 추모리본>

 

 

 

이날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행사에는 호수공원을 찾은 세종시민 약500 여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하였고, 서울에서는 약 26900명이 서명운동에 참여하는 등 전국 31곳에서 총 6700여 명(경찰 추산)이 참석한 가운데 추모문화제와 서명운동이 진행되어 78만 명 이상이 서명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1-4모아미래도 비상대책위원회손인수 대표는 '세종시 촛불문화제'를 정기적인 추모 행사로 만들어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자유발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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