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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당선자 첫 행보는 철근부실 아파트 수분양자들과 면담

짱이네 2014. 6. 9. 01:14

8일 세종시 1-4생활권 모아미래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수분양자 약200여명이 세종시 도담동주민센터에서 3차 수분양자회의를 갖았다. 지난 3월 철근배근누락 등 부실시공 사태 이후 현재까지 진행상황 및 향후 대책에 대하여 토의를 하였다. 또한 금번 세종특별자치시장 당선인 이춘희(이하 당선인)와 고준일 세종시의원이 참석하여, 수분양자의 이야기를 듣고 토의하는 시간을 갖았다.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주민센터) 유리문에 철근부실로 공사중지명령을 받은

1-4 모아미래도 아파트 현장이 반사되어 보이고 있다.

  당선인은 세종특별자치시장 예비후보 시절에 모아건설사의 철근배근누락 부실시공에 따른 수분양자들의 현장 밤샘농성에 322일 방문하여 수분양자들을 위로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하여 조언해준 바 있다.

 

 

지난 3월 철근부실 보도 후 현장밤샘농성 중인 수 분양자들을 방문하여

경청하고 있는 당선인

 

  또한 당선인은 초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장을 역임하였으며, 첫 설계한 행복도시에 많은 애착을 갖고, 이번 시장선거 운동 당시 세종시 안전문제에 대하여 여러 차례 언급한 바 있다. 이 날 당선인과의 대화 시간에는 철근부실에 대한 합리적인 대처방안, 수분양자인 김모씨(52)는 타 시도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파트 품질검수단을 세종시에도 운영할 계획에 대하여 질의하였고, 당선인은 이를 적극 검토하기로 하였다.

 

 철근부실 아파트 수분양자 질의 응답중인 당선인 

 

 

이날 비대위는 당선자에게 철근부실 아파트 사태에 대한 탄원서와 호소문을 전달하였다

추가로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은 한국시설안전공단과 모아미래도건설사와 지난 324일부터 안전진단조사 결과를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수분양자는 그동안 행복청에 공동조사를 요청하였으나, 행복청은 단독으로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조사결과를 사전에 실계약자인 수분양자에게 사전 설명회를 개최하지 않고 공개 발표할 경우 이에 따른 파장이 예상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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