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2015.미서부

미국 코스트코 이용(주유)하기

짱이네 2015. 3. 8. 23:30

미국 출장 중 CA(켈리포나아)주 팜데저트 와 NA(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코스트코에 들려보았다.

 

한국에서 출발하기전  미국 코스트코를 이용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미리 미국에서만 결제가 가능하다는 코스트코 아멕스 카드를 신청해서 준비한 덕분에 잘 이용할 수 있었다.

 

이용하기에는 몇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지만, 쇼핑은 물론 차량 주유도 했다.

* 해외에서 국내 회원카드로 이용시 한국에서 왔다고 말해줘야 계산원이 따로 코드를 눌러줘서 계산을 할 수 있고, 카드는 아멕스 카드만 사용가능*

*주유소에서도 따로 직원을 불러 직원 카드를 먼저 인식시키고 주유가능*

 

2015.3. 8

Costco Wholesale

800 Dinah Shore Dr
Palm Desert, CA 92211

 

숙소가 있는 팜스프링스에서 11.6마일(18.6km)  거리에 있는 코스트코 (팜데저트)

 

팜스프링스를 나와 10번 고속도로(프리웨이)를 10분정도 달려 고속도로를 빠져나오니 코스트코가 우측으로 보였다. 땅이 넓고 여유가 있으니 단층건물로 큰 창고처럼 지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코스트코 주유소가 있다. 나중에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주유소를 이용해 보았는데 일반 주유소보다 저렴했다.

 

▲ 코스트코 팜데저트

 

미국에 코스트코 회원 종류와 가격은 한국과 조금 다르다.

골드와 비지니스 회원 가격이 같았고,

한국에는 없는 익스클루시브 등급이 있었다.

( 110달러로 년간 사용금액의 2%를 돌려줌)

▲ 미국 코스트코 회원등급

 

▲ 한국 코스트코 회원등급

 

회원카드를 보여주고 입장하는건 한국과 같고 매장안을 들어서니 한국보다 몇배는 커보이는 매장 크기에 제품도 한국보다 더 많아 보였다. 약국이 있어 각종 약도 판매를 하고 있었고, 시식코너도 운영하고 있었다.

 

특이한건 내가 방문한 두 매장에는 스넥코너(피자/핫도그 판매)가 없었다.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아 살펴보니 TV는 삼성제품들이 진열이 많이 되어 있었고, 타블렛,노트북, 디지털 카메라 외에 CCTV도 진열되어 있었는데 이 것 도 삼성제품.

 

 

한국과 미국에서 똑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가격차이는 얼마나 나는지 궁굼해져 귀국 후 한국코스트코에서 동일제품을 살펴보았다.

 

▲ 왼쪽이 미국 / 오른쪽이 한국

 

제품은 동일한데 상표가 다르다. 아마 수출형?은 다른 포장제를 쓰다보다. (살펴보니 성능은 똑같은데 미국은 110v 한국은 220v 전기코드로 되어 있었다.)

 

가격은 미국에는 파는 제품은 33.99 여기에 계산할 때 세금 8%가 더 붙는다.

(총 36.7 달러, 환율 1,125원으로 계산하면 약 41,300원 정도로 한국에서 파는 제품과 가격차이는 별로 나지 않는다고 볼 수 있다. )

 

 

 

 

 

2015. 3. 15 

Costco Wholesale

801 S Pavilion Center Dr
Las Vegas, NV 89144

NA(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서쪽 끝에 있는 코스트코

 

숙소인 플레닛 헐리우드 호텔에서 코스트코까지는 차로 30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동네가 깔끔하게 잘 정비 되어 있었고 역시 코스트고 가솔린(주유소)가 있어서 처음 코스트코 주유소를 이용해보았다.

 

 

 

▲ 코스트코 라스베이거스

 

▲ 코스트코 가솔린 (셀프 주유소)

 

▲ 코스트코 주유기 레귤러 가격 2.689

 

▲ 약 20달러에 중형 SUV 연료가 반이....

 

▲ 영수증은 19.99로 찍혀 나왔는데 삼성카드 문자에는 200달러가 찍혀서 --;

코스트코 직원한테 다시 확인받았다..(한국에와서 청구는 19.99로 되었다.)

 

여기서 다른 주유소와 가격비교를 하면...

 

팜스프링스에서 라스베이거스 로 향하던 중

모하비 사막 횡단 직전 주유한 편의점(ampm) 주유소

 

* 미국에서 셀프주유기를 이용시 카드결제를 해야하는데 잘 진행하다가 ZIP CODE를 누르라고 하는데 5자리만 들어간다.... 우리나라는 6자리여서 다 들어가지도 않아서 더이상 진행이 되지 않아 편의점 사무실에 들어가 안에서 결제하고 주유할 수 있었다. (2015.8 부터 한국 우편번호도 5자리로 변경한다고 하니 이제 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을 듯) 셀프주유기 결제가 어렵다면, 그냥 사무실에 들어가서 "프리페이 플리즈~" 라고 말하면 몇번 주유기에 얼마 넣을거냐고 묻고 결제해준다.

 

▲ ampm 편의점 주유기 3.299

 

 미국에서 렌트카 여행을 한다면,  바쁜 여행일정에서 일부러 찾아 다니기는 힘들겠지만, 쇼핑하러 들리는 길에 코스트코 주유소를 이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미국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아이들 옷

 

아이들 옷을 구매해했는데... 귀국해서 한국 코스트코에 장보러 들렸더니 똑같은 옷들이 별 가격차이 나지 않는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ㅋ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한국에서 살 것을... 그래도 막네가 저 주황색 티셔츠를 너무 좋아해서 다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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