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의 초고속 전기차 충전소 'E-pit' (이핏)이
14일 서해안고속도로 화성휴게소(목포 방면)에서
개소식 행사를 시작으로
15일 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합니다.
<초고속 충전소 E-pit 화성휴게소 목포 방면>
이날 개소식은 오전 정부기관 관계자와 기자단 행사에 이어
오후 일반 전기차 사용자를 대상으로 행사를 갖았습니다.
최근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사태에 최소인원
(초청 일반 전기차 이용자 4명, 인플루언서 3명)
초청해 진행된 행사는 발열체크 방명록 작성 후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행사는 현대자동차그룹
조현행 책임매니저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EVWhere 개발자 김재진
('전기차 사용자가 전해주는 전기차이야기' 저자)
코나ev단톡 방 단톡방 운영자
'슈미아빠'님의 축전에 이어서
전기차 사용자들이 아이오닉5를
E-pit 초고속 충전기 충전해 보는 행사를 갖았습니다.
충전은 일반 충전과 PnC (플러그 앤 차지)
방식을 선택하는 것부터 시작되는데
E-pit 충전기는 기존 충전기와
달리 E-pit 앱을 설치하고
결제정보를 미리 등록해 두면 스마트폰
NFC 태그만으로 인증과 결제가 자동 진행되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안드로이드 지원)
직접 아이오닉5를 충전해보니
충전 속도가 184kw가 표시되고
충전까지 남은 시간은 18분!
충전하는 동안 아이오닉5를 살펴보고 있는데
다 보기도 전에 벌써 충전이 완료되었습니다.
기존 코나EV / 니로EV에서는 30% -> 80% 충전하는데
40분 이상 소요되었을 텐데 아이오닉5 / EV6는
초고속 충전으로
충전 스트레스가 확 줄어들겠네요.
행사가 끝나고 니로EV도 충전해 보았습니다.
일반 급속 충전 속도 54kw가 나오네요.
아이오닉5 나 EV6로 기변을...
E-pit 충전소는
레이싱 경기장에 경기중 차량 정비를 위한 공간이
'pit'(피트)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눈/비가 오는 악천후 시 전기차 충전을 하려면
지붕이 없는 일반 충전소에서는 불편하기도 하고,
감전 걱정까지 하며 사용했었는데
E-pit에서는 최적의 조건에서
충전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pit 충전소는 15일부터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12개소에
24시간 운영하며, 점차 도심에도 설치되어
운영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앞으로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도 설치 예정이라고 하니
대전 전기차 유저들에 성지가 될 듯합니다.
앞으로 E-pit 충전소가 전기차 사용자들에 많은
사랑을 받으며 많은 곳으로 확대되고
기존 충전소들과 경쟁하며 더 좋은 방향으로
충전인프라 개선에 도움이 되길 기대합니다.
<아이오닉5 사진>
* EV6(위장막 차량 초고속충전)
* 아이오닉5 2륜 솔라루프 차량 사진
하단 첨부
<KIA EV6>
<아이오닉5 솔라루프 적용 2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