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분양받아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새롬동 2-2생활권 아파트 건설현장을 둘러보다가 마침 개업한 주유소가 있어서 둘러보았습니다.
올해부터 세종시 행복도시 내에 주유소가 세종정부청사에 개업한 주유소를 시작으로 하나 둘 씩 생겨나고 있는데요. 이번에 개업한 주유소는 주거지역에 생겨 첫마을 한솔동과 함께 앞으로 입주할 새롬동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어서 좋을 것 같습니다.
▲ 2월 14일 2-2생활권 새롬동에 개업한 셀프주유소
개업 첫날 이여서 직원들이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는데요. 처음셀프 주유소를 이용하는 손님에게 여러 명의 직원들이 설명하느라 바쁜 모습 이였습니다.
▲ 셀프주유 방법을 설명하고 있는 직원들
저처럼 익숙해지면 혼자서도 척척 주유한담니다.
잠깐 셀프주유기 이용방법에 대해서 설명해드릴께요.
처음 셀프주유소를 이용하면 주유소 직원에게 직접 설명을 듣고 익혀서 이용하면 가장 좋겠지만, 직원이 없는경우에는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이용하시면 됩니다.
<셀프주유기 이용방법>
1. 차량 연료주입구 방향에 맞추어 셀프주유기 앞에 주차.
2. 손 모양에 정전기 제거 방지 장치에 터치.
3. 차량 연료주입구를 열고, 주유기 모니터에 시작 버튼을 누른 후
4. 유종을 선택하고 결재 한다.
5. 주유기 노즐을 들어 차량 연료주입구에 넣고 주유.
6. 주유가 완료되면 노즐을 주유기 제자리에 놓으면 영수증이 발행.
▲ 셀프주유기 (경유 / 휘발유 유종에 따라 노즐 색상이 다름)
사진 촬영하며 주유소를 둘러보다가 인심 좋을 것 같은 인상을 갖은 사장님을 만나 이것저것 물어 보았는데요.
작년 6월 착공하여 지난 2월 9일에 준공승인을 받아 오늘(2월14)일‘세종행복 주유소’라는 이름으로 개업하였고, 주유소는 평범한 셀프 주유소이지만, 직장인들을 위해 밤9시까지 야간 운영하는 터널식 자동세차 시설을 갖추고 운영한다고 합니다.
▲ 주유소 한편에 마련된 터널식 자동세차시설
여기서 또 잠시 터널식 자동세차기 이용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반 자동세차기는 차를 멈춰 놓고 세차기계가 움직여 세차를 하는 방식인데 터널식 자동세차기는 세차기계는 그대로 있고 차가 하부 컨베이어벨트를 따라 움직이며 세차를 합니다.
따라서 차에 기어는 중립(N)에 놓고 브레이크를 밟지 않고 기다리면 약3~4분 정도면 세차가 완료됩니다.
▲ 하부세차 가능한 터널식 자동세차기
직접 터널식 자동세차기를 이용해보았는데요 직원의 안내에 따라 진입 후 사이드미러를 접고, 기어는 중립에 놓고 두 발은 페달을 밟지 않고 편하게 라디오에서 흘나오는 음악을 듣고 있으니 한곡이 다 끝나갈 때 쯤 끝났습니다.
세차 터널 내부에 여러 가지 색상에 LED 조명이 번쩍이고 라디오에서 음악까지 나오니 차 안이 클럽 분위기가 연출 되더군요
▲ 터널식 자동세차기 이용중인 차량 내부
겨울철 염화칼슘에 찌든 자동차 하부를 씻어낼 수 있는 장치가 되어 있어서 차량 하부 부식 걱정도 덜고 바쁜 시간을 피해 야간에 주유도 하고 세차도 할 수 있어 앞으로 자주 이용할 것 같습니다.
▲ 셀프주유기 3대, 동시 차량 6대가 주유가능한 주유소 시설
세차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공사장 주변을 달려 다시 차가 더러워 져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하부에 붙어 있는 염화칼슘을 씻어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주유소 2층에는 패스트푸트점이 4월 중순 개업 목적으로 아르바이트 직원을 모집한다고 한다고 합니다.
▲ 주유소 2층에 개업준비중인 패스트푸드점
아직 공사가 진행 중인 곳이 많은 행복도시 내에 세차시설과 부족한 주유소가 많이 생겨서 좀 더 편한 생활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주유소 영업시간은 새벽6시부터 밤 11시 까지, 세차는 오전9시부터 저녁21시 까지 운영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위치>
세종특별자치시 새롬동 341-13
(첫마을 404동 북쪽 대각선 방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