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세종/충남

국립현충원 유성구 민방위 교육현장

짱이네 2015. 4. 15. 16:18
유성구에 위치한 대전국립현충원에서 유성구에서 주관한 민방위 기본교육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민방위 기본법에 의해서 연간 일정시간의 의무교육훈련을 받아야 하는데요. 처음 대전국립현충원 내에 있는 현충관에서 민방위교육을 받았습니다.

 

 ▲ 유성구 민방위 기본교육이 실시되는 대전국립현충원 현충관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현충원안에는 민방위 교육훈련을 이수하러 온 사람들로 가득했습니다. 다행히 차례차례 주차안내를 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 덕분에 별 어려움 없이 주차하고 교육훈련이 이루어지는 현충관으로 입장했습니다.

 

평소 현충관은 안장식, 추모제 등 현충원 내에서 이루어지는 일정이 이루어지는 곳으로 유성구에서 대관하여 민방위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합니다.

(유성구에 실시하는 민방위교육훈련 장소는 유성구청, 충남대학교, 현충원 세곳에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 대전국립현충원 내 현충관

 

교육은 국가 안보교육으로 시작해 응급처치 교육까지 다양하게 이루어 졌습니다.

중간에 유성구에서 이루지는 교육이니 만큼 허태정 유성구청장님이 직접 나오셔서 격려인사와 함께 유성구에서 다음 달 초에 이루어지는 유성온천 문화축제’(5월8일 ~ 10일)에 대한 홍보도 해주셨습니다.

  ▲ 허태정 유성구청장님과 심폐소생술 실습중인 민방위대원

 

모든 교육이 그렇듯 자리에 앉아 있으면 지루해 지기 시작하지만, 세 번째 순서로 시작된 응급처치 시간에는 교육을 받는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습니다.

 

특히, 실생활에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응급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을 익히고 실습하는 시간은 오늘 하루 민방위교육훈련 중 이것 하나만 제대로 알면 교육오기를 참 잘했다는 생각을 갖게 했습니다.

 

직접 실습을 해보니 교육훈련이 끝나고 귀가해서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전파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심폐소생술은 의식이 없고 호흡이 정지 된 상황에서 4분 안에 정확하게 실시해야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먼저 환자의 의식과 호흡 상태를 확인하고 호흡이 없으면, 기도확보 후 흉부압박(초당 230) -> 호흡(210초를 넘지 않도록) 순으로 해야 합니다. 인터넷에 심폐소생술이라고 검색하여 여러 번 보기는 했지만 직접 실습해보기는 처음이었는데요. 실습을 해보고 난 후 응급상황이 닥치면 정말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 유성구 민방위 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충관 내부

 ▲ 대전국립현충원 현충문

 

▲ 대전국립현충원 묘역

 

모든 교육훈련이 끝나고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시간으로 이날의 교육훈련은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나중에 아이들 데리고 와서 참배하고 교육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심폐소생술 교육은 유성구청에서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요. 자세한 심폐소생술(CPR) 교육일정은 아래 유성구청 홈페이지와 전화번호를 참고하세요.

 

 

 

유성구청 심폐소생술 교육접수 URL :

http://www.yuseong.go.kr/?page_id=16091

문의전화 : 유성구청 기획공보실 611-2130

 

<대전국립현충원>

설립일 : 1979년 08월 29일

주소 : 대전광역시 유성구 계룡로 1558 (갑동 산 23-1번지)

전화 : 042-718-7114

이용시간 : 오전 6시 ~ 오후 8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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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4.13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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